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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아이디어 블록」중에서

by 꿈의 페달을 밟고 2022. 8. 11.

 명사와 동사의 선택에 집중하라. 글이 분명해진다. 

 

하루에 몇 페이지나 쓰는가?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'연필 1번부터 7번까지 번호를 매겨놓고 그중 두 자루 정도 닳아 없어져야 하루 일을 했다 할 수 있다.'라고 말했다. 반면, 우리 시대 작가인 폴 오스터는 천천히 쓰는 편이다. 하루에 한 페이지라도 심혈을 기울여 썼다면 만족해한다. 매일 쓰는 양을 정해놓는 작가도 있다. 범죄 소설 작가 엘모어 레너드는 하루에 6~8페이지를 써야 일어난다. 톰 울프는 꼬박 10페이지를 쓴다. 톰은 "강제로 써야 좋은 글도 나온다."라고 말한다.

  강제로 써라. 일단 자판을 두드리기 시작하면 2,500단어가 될 때까지 무조건 써라.(보통 A4용지 한 장에 250 단어가 들어간다) 마지막 페이지를 끝낼 때까지 수정하지 마라. 일단은 질보다 양이 우선이다. 마음 가는 대로 써 나가라. 상상력이 맘껏 널뛰게 하라. 상상력을 쥐어짜라. 마지막까지 스스로를 몰아붙여라. 언젠가는 당신의 잠재의식이 놀라운 결과를 선물로 줄 것이다. 

 

▒  아는 것에 대해서만 쓴다면 작가는 발전하지 못한다. 다른 나라의 말이라든가, 다른 사람에 대한 흥미, 탐험과 여행에 대한 욕망, 체험하려는 마음 같은 것들을 더 이상 담아낼 수 없게 된다. 우리 자신만이 가진 세계 속으로 점점 더 꼬여 들어가게 될 뿐이다. 아는 것이 아니라, 흥미를 느낄 만한 것에 대해 써야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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